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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도서

[도서] <카피 쓰는 법> 리뷰

by 피카도 2023. 6. 27.

기억에 남는 구절

누군가와 함께할 때 우리의 마음은 언제 움직이나요? 바로 상대방과 내가 비슷하다고 느낄 때, 상대방이 날 알아줄 때 입니다. 타인을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되어 봐야겠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고객을 조급하게 해서 사야 될 것만 같게끔, 필요하지도 않은데 구매하도록 만드는 게 아니라 제안하고 설득하는 담백한 메시지로 한번 시도해 볼 용기를 주는 거죠. 
자기만의 주관을 갖되, 내 기준에 안 맞는 것을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게 아니라 일단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는 거예요. 타인의 믿음, 행동, 결정에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반응하는 거예요. 그래야만 나와 다른 성별,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내 제품과 서비스를 한 줄 카피로 제안할 수 있습니다. 

 

기억해야할 규칙

관찰하기
선명하게, 구체적으로 쓰기
 자극적으로 말하지 않기
이 유행어가 제품에 정말 도움이 될지
가급적 긍정적인 표현 쓰기 
다방면으로 생각하기. 고객이 기분 상하지 않도록
쉬운 단어로 쓰기. 전문용어를 풀어서 쓰기.

 

느낀점

어떻게 글을 써야 나와 내가 만든 무언가에 팬들이 생기는지 알 수 있었던 책. 독자들에게 건네는 말투와 내용이 부드럽고 온화해서  글을 쓰는데 위안과 응원이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기와 타인이 되어보는 자세. 업무 상 쓰는 짧은 글에  많이 고민하고 많이 신경을 써서 고민이었는데, 그런 내가 틀리지 않았다고 이 책은 말해줬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누구도 소외하지 말고 말의 맛을 살리는 디자이너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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