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들었던 스파르타 코딩클럽 후기를 쓰려고 한다.
PM 직무를 희망하지만 비전공자인 나에게는 있으면 좋은, 플러스 알파가 될 스펙이 필요했고 나는 그걸 데이터분석으로 잡았다.
취준생인 탓에 비교적 금전 부담이 적은 국비지원 수업 중에서 찾아봤고 스파르타 코딩클럽을 알게 됐다.
비전공생들이 듣기에 어떤지, 장점이 뭐고 단점이 뭔지 등을 아주 솔직하게 가감없이 써내려 가겠다.
장점
- 일단 쉽다. 왕초보 수업이라 그런지 강사님이 최대한 쉽게 알려주려고 하는 게 보인다.
- 재밌다.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쉬우면 재미가 없기 마련인데 난이도가 적절하다. 또, 강사님 스스로 코딩하는 게 재밌어보여서 나도 덩달아 재밌어지는 것 같다.
- 공부하라고 재촉하는 인터페이스와 가만 냅두질 않는 플러스 친구. 전체인원 중에서 내가 지금 몇 등인지, 지금 몇명이 공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경쟁심에 불이 붙는다. 플러스 친구도 잊을만하면 공부하라고 말을 건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 어플과 슬랙을 활용해서 질의응답도 가능한데 이게 정말 좋은 것 같다. 특정 시간에는 즉문즉답으로 답변을 받아 볼 수 있다
- 머니머니 해도 머니다. 국비지원으로 저렴한 수강비. 22년도 3월 기준으로 나는 약 4만원 정도의 자비부담금을 내고 수강 중인데 부담 없고 좋다. 수료 조건을 충족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비부담금은 환급도 가능하다고 한다. 강의 열심히 들으면 공짜로 듣는 셈.
- 강의마다 시간이 짧아서 부담이 적다. 짧고 쉽게 설명해줘서 흥미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
단점
- 강의자료가 보기 불편하다. 노션이라는 시스템 문제도 있는데, 강의와 강의자료의 쿼리가 아주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강의에서는 별칭을 A로 잡았는데 강의자료에서는 B라고 되어있는 문제 등등. 결과값은 같고 아무 문제 없지만 살짝 보기에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강의에서는 이 결과값이 나오기 위해서는 이 쿼리를 써도 되고, 저 쿼리를 써도 된다고 총 2개의 쿼리를 설명해줬는데 강의자료에는 1개의 쿼리만 나와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 나는 캡처한 후 강의자료 PDF에 넣어서 공부를 했다. )
- 부족한 연습문제의 수. 일단 수업을 차근차근 잘 듣고 문제도 잘 풀고 있는데, 이걸 실무에서 내가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강의 속 문제들은 미리 결과 이미지를 볼 수 있고 틀리면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복하하면 되는데, 실무에서는 그렇게 결과 이미지를 주는 일은 없을 것 같았다. 때문에 강의자료 속 문제들 말고 다른 문제들도 다양하게 풀고 싶었는데 그 외 문제들이 제공되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학생들의 성취감을 위해서라면, 4주차 마지막 수업 후 선택과정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코스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 이거는 결과 이미지 없이, 바로 쿼리를 입력하면 OX가 나오는 시스템이면 좋을 것 같다.
- 장점 5번에서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은데,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해서인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이거는 내가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다. 이 경우 슬랙을 활용해서 질문을 하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생각나는 장단점들은 이렇게인데, 나중에 또 생각이 나면 추가하도록 하겠다. 내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5점 정도! 전반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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